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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서울시네마테크
제목 : 프랑스 범죄영화 걸작선
일시 : 2002. 11. 02 - 11. 06
주최 : 서울시네마테크
후원 : 광주국제영화제, 한국영상자료원
티켓 : 일반 5,000원
문의 :
웹    :

- 차디찬 흑백화면을 부유하는 담배연기.
- 중절모와 트렌치코트를 입은 블랙마스크의 기관총 난사.
- 거부할 수 없는 매혹의 팜므파탈.
- 비열한 형사와 우수의 눈빛이 서린 갱스터와 킬러.
- 연쇄살인범과의 동침.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2002 광주국제영화제 특별섹션에서 선보인 프랑스 범죄영화 7편을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상영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범죄영화는 필름 느와르의 범주 속에서 프렌치 폴라(French Polar)라는 이름으로, 또 하나의 장르로서 평가 분리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현금에 손대지 마라>, <지하실의 멜로디>와 같은 프렌치 느와르의 대표작은 물론, 모든 갱스터 영화의 그 시작과 완성이라고까지 평가받는 장 삐에르 멜빌 감독의 <사무라이>, 그리고 “잔혹치정극”의 고전으로써 지금까지도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 영화팬들의 가슴에 각인되어있는 앙리 조루쥬 끌루조 감독의 <디아볼리끄>가 상영됩니다. 아울러 누벨바그 감독으로 95년 <의식 Le Ceremonie>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던, 범죄영화의 형식을 뛰어넘어 인간의 어두운 그늘에 천착했던 끌로드 샤브롤의 <야수는 죽어야 한다>등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이번 영화제의 상영작들에는 장 르느와르의 영화 등에서 노동자 계급의 이미지로, 이후 갱스터 범죄영화 속에서 한물간 갱스터로 열연했던 세계적인 남우 장 가뱅과 80년대 후반 은막 은퇴선언 이후 영원한 전설이 되어버린 고독과 연민의 알랭 드롱, 지적인 이미지로 프랑스 영화사를 풍미했던 시몬느 시뇨레와 같은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7편이라는 적은 편수에도 불구하고 프렌치 느와르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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