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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아카이브

포에버 장 뤽 고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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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포에버 장 뤽 고다르
일시 : 2022년 10월 30일(일) ~ 11월 17일(목)
주최 :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티켓 : 일반 8,000원, 단체/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문의 : 02-741-9782
웹 : www.cinematheque.seoul.kr

프로그램 소개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얼마 전 우리 곁을 떠난 장 뤽 고다르(1930. 12. 3 ~ 2022. 9. 13)를 추모하며 그의 80~90년대 대표작을 상영하는 회고전을 준비했습니다. 10월 30일(일)부터 11월 17일(목)까지 진행하는 이번 “포에버 장 뤽 고다르”에서는 <영화사>(1998), <리어 왕>(1987), <포에버 모차르트>(1996), 그리고 장 뤽 고다르가 출연한 다큐멘터리 <씨 유 프라이데이, 로빈슨>(미트라 파라하니, 2022)까지 모두 12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이나라, 유운성, 곽영빈 평론가,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가 고다르의 영화 세계를 주제로 한 시네토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950년대부터 거의 70년간 쉼 없이 활동한 장 뤽 고다르는 영화와 영화 담론에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사유의 모델을 상상하며 세계에 관한 생각의 지평을 확장할 수 있게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고다르의 영화는 자주 언급되지만 정작 제대로 보여질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초기 누벨바그 시절의 영화를 제외하면, 기존 영화 제작 시스템은 물론 영화 스크린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며 대안적이고 급진적인 작품을 만들었던 68이후 70년대의 작품들이 그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서울아트시네마는 이 시기의 주요작 14편을 2018년에 “1968+50 새로운 세상, 새로운 영화” 특별전에서 상영한 바 있습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특별히 80년대 이후의 고다르 작품에 주목합니다. 80년대의 고다르는 일견 다시 제도 시스템으로 돌아온 것 같았지만, 철학과 예술, 역사와 정치, 영화와 영화 바깥을 종횡무진하며 자신의 실험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리고 기념비적 대표작 <영화사>(1998)를 전후로 하여 고다르는 다시 한 번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영화의 역사를 돌아보며 20세기 현대 사회를 성찰하였고, 필름을 자르고 붙이는 몽타주 작업을 통해 세계를 지각하는 우리의 사고 모델 자체를 검토하게끔 유도하였습니다. 단적으로 말해 이미지의 연결을 통해 사유를 전개하는 영화의 방법론은 고다르에게 세계의 작동 방식을 탐구하는 방식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60년대 이후 고다르의 작업은 여러 시기를 거치며 변모했지만 무서울 정도의 일관성을 유지했습니다. 그는 영화를 제작하고 생각하고 수용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혁명을 가져왔고, 이는 다네의 표현을 빌자면 ‘이미지의 교육학’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만드는 것은 이미지를 보고 말하고 받아들이는 것이기도 합니다. 평생 자유로운 예술가이자 시인이며 사상가였던 고다르는 또한 영화의 (진정한)역사의 독창적인 관찰자입니다. 이미지의 세계를 자유롭게 탐구할 기회를 허락한 이 관대하고 자유로운 작가가 남긴 작품과 만날 시간입니다.


◆시네토크 

1. 영화와 회화

일시│10월 30일 오후 3시 30분 <열정> 상영 후

진행│이나라 이미지문화연구자


2. 외침/비명과 이미지들

일시│11월 5일(토) 오후 3시 30분 <포에버 모차르트> 상영 후

진행│곽영빈 영화평론가


3. 고다르의 서재

일시│11월 6일(일) 오후 6시 <영화사 3, 4부> 상영 후

진행│유운성 영화평론가


4. 영화의 기계장치, 프로젝션의 신비

일시│11월 12일(토) 오후 4시 40분 <JLG/JLG: 고다르의 자화상> 상영 후 

진행│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


5. 고다르, 우리들 사이의 기호

일시│11월 13일(일) 오후 6시 30분 <씨 유 프라이데이, 로빈슨> 상영 후 

대담│김병규 영화평론가,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


"포에버 장뤽 고다르" 온라인 예매 오픈 일정
― 관객회원 사전예매 오픈: 10월 26일(수) 오후 2시
― 일반 예매 오픈: 10월 27일(목) 오후 2시
(상기 일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상영작 목록


1 비브르 사 비 장-뤽 고다르 1962 | 프랑스 | 80min | B&W
2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인생) 장 뤽 고다르 1979 | 프랑스 | 87min | Color
3 열정 장 뤽 고다르 1980 | 프랑스, 스위스 | 87min | Color
4 마리아에게 경배를 장 뤽 고다르 1985 | 프랑스, 스위스, 영국 | 72min | Color
5 리어 왕 장 뤽 고다르 1987 | 미국, 바하마, 프랑스 | 90min | Color
6 오른쪽에 주의하라 장 뤽 고다르 1987 | 프랑스, 스위스 | 82min | Color
7 누벨바그 장 뤽 고다르 1990 | 스위스 | 89min | Color
8 영화사 장 뤽 고다르 1998 | 프랑스 | 270min | B&W+Color
9 JLG/JLG: 고다르의 자화상 장 뤽 고다르 1995 | 프랑스, 스위스 | 56min | Color
10 포에버 모차르트 장 뤽 고다르 1996 | 프랑스, 스위스 | 84min | Color
11 오! 슬프도다 장 뤽 고다르 1993 | 프랑스, 스위스 | 83min | Color
12 씨 유 프라이데이, 로빈슨 미트라 파라하니 2022 | 프랑스, 스위스, 이란 | 97min | Color


상영시간표


10.30 Sun

13:30    비브르 사 비   (83min)

15:30    열정+ 시네토크 이나라   (87min)

19:00    리어왕   (90min)

11.02 Wed

19:40    영화사 1부+2부   (149min)

11.03 Thu

17:30    JLG/JLG: 고다르의 자화상   (56min)

19:40    영화사 3부+4부   (119min)

11.04 Fri

20:00    오! 슬프도다   (95min)

11.05 Sat

13:30    오른쪽에 주의하라   (82min)

15:30    포에버 모차르트+시네토크 곽영빈   (84min)

19:00    누벨바그   (89min)

11.06 Sun

13:00    마리아에게 경배를   (72min)

15:00    영화사 1부+2부   (149min)

18:00    영화사 3부+4부, 시네토크 유운성   (119min)

11.09 Wed

17:30    열정   (87min)

20:00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인생   (87min)

11.10 Thu

17:30    누벨바그   (89min)

20:00    리어왕   (90min)

11.11 Fri

17:30    비브르 사 비   (83min)

20:00    마리아에게 경배를   (72min)

11.12 Sat

16:40    JLG/JLG: 고다르의 자화상+시네토크 김성욱   (56min)

19:30    오! 슬프도다   (95min)

11.13 Sun

14:00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인생   (87min)

16:10    오른쪽에 주의하라   (82min)

18:30    씨 유 프라이데이, 로빈슨+대담 김병규, 김성욱   (97min)

11.16 Wed

17:30    포에버 모차르트   (84min)

20:00    씨 유 프라이데이, 로빈슨   (97min)



정동길 오페라 <라스칼라 갈라 콘서트: 별들을 다시 보려고>

2022년 12월 23일(금), 28일(수) / 오후 2시

<리골레토>, <투란도트>, <카르멘>, <토스카> 등 다양한 오페라의 아리아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작품.

영화관 속 재즈 로프트 Ⅲ (해가 바뀌는) 교차로의 블루스

2022년 12월 22일 / 29일 / 1월 5일 / 12일 - 매주(목) 오후 7시30분

때로 백 마디의 말보다 한 곡의 음악이 더 따뜻한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혼자 듣는 음악도 좋지만 함께 듣는 음악은 큰 버팀목이 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정동길 서울아트시네마로 옮긴  “영화관 속 재즈 로프트”가 시즌 3으로 돌아옵니다. 황덕호…

12월 수요단편극장 "2022, 불안의 시대를 헤쳐 온 청춘의 얼굴들 - 신기환X박가영X윤혜리X유이든"

2022년 12월 21일(수) 오후 7시 30분

코로나 팬데믹이 마무리되어가는 흐름 속에서 불안의 시대가 조금씩 끝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입니다. 2022년은 이런 흐름에 힘입어 영화제에서 작품들이 다양한 관객분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한 해였는데요, 불안의 시대를 꿋꿋하게 헤쳐오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4…

"프레임워크" 실험영화 월례상영회 - 바바라 루빈(Barbara Rubin)

2022년 12월 15일(목) 오후 7시 30분

미국에서 태어난 바바라 루빈(1945~1980)은 십 대 시절부터 영화제작자협동조합(The Film-Maker’s Cooperative)에서 활동하며 요나스 메카스, 밥 딜런, 앤디 워홀 등과 교류를 쌓았다. 18살이었던 1963년에 잭 스미스의 <황홀한 피조물들…

2022 포르투갈 영화제

2022년 12월 14일(수) ~ 22일(목)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2 포르투갈 영화제”는 포르투갈의 거장과 젊은 감독들이 만든 신작들, 그리고 포르투갈 영화사의 대표적인 고전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입니다. 서울아트시네마와 주한포르투갈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12월 14일(수)부터 22일(목)…

2022.12 굿애프터눈 시네마테크

2022년 12월 14일(수), 16일(금), 21일(수) / 오후 2시

평일 낮 시간 동안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만나는 “굿애프터눈, 시네마테크” 이번 상영작은 아키 카우리스마키 <아리엘>(1988) 입니다. 

감정의 파고 - <탑>,<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그 겨울, 나는>

2022년 12월 6일, 13일, 20일, 27일 / 매주(화)

추위가 마음을 파고드는 12월, 서울아트시네마는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고 진하게 묘사한 세 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합니다. 홍상수 감독의 28번째 장편영화 <탑>은 한 건물에서 벌어지는 하나의, 또는 여러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등장인물들은 …

2022 스페인 영화제 - 루이스 부뉴엘과 스페인 영화의 현재

2022년 11월 30일(수) ~ 12월 11일(일)

“2022 스페인 영화제”에서는 최근 디지털로 복원된 루이스 부뉴엘의 대표작 일곱 편, 그리고 알베르 세라와 카를라 시몬 등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스페인 감독들이 만든 동시대 작품 네 편을 상영합니다. 루이스 부뉴엘의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197…

2022.11,12 굿애프터눈 시네마테크

2022년 11월 23일(수), 24일(목), 30일(수), 12월 1일(목), 8일(목), 9일(금)

평일 낮 시간 동안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만나는 “굿애프터눈, 시네마테크” 이번 상영작은 아키 카우리스마키 <오징어 노동조합>(1985), <성냥공장 소녀>(1990), 홍상수 <탑>(2022) 입니다.&…

11월 수요단편극장 “그들의 시작, 그들의 단편 -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감독 특별전”

2022년 11월 23일(수) 오후 7시

지난 10월 개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길고 지난했던 코로나 팬데믹이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영화제가 다시 원형의 모습을 되찾은 것을 보며 참 설레고 행복한 10월이었습니다. 그리고 관객 분들께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주목해주신 감독들이…

<동감>(2022) 특별 상영

2022년 11월 19일(토) 밤 9시

11월 19일(토) 밤 9시,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서은영 감독의 <동감>(2022)을 특별 상영합니다. 11월 16일(수) 개봉 예정인 <동감>(2022)은 유지태, 김하늘 배우의 섬세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1999년작 <동감…

2022 헝가리 영화제 4th Hungarian Film Days

2022년 11월 18일(금)~20일(일) / 25일(금)~27일(일)

올해 제 4회를 맞이하는 “헝가리 영화제”가 11월 말 서울과 12월 초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한국의 협력기관들, 여러 영화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영화제를 위해 최고의 헝가리 영화들을 엄선하여 한국 관객들께 선보입니다. 지난 1950~70년대 헝가리 영화사에 길이 빛나…

"프레임워크" 실험영화 월례 상영회 - 피터 골드만(Peter Goldman)

2022년 11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1939년 뉴욕에서 태어난 피터 엠마누엘 골드만(Peter Emmanuel Goldman)은 뉴욕과 프랑스를 오가며 영화 작업을 시작했다. 16mm 흑백 필름과 저예산으로 제작한 그의 영화는 느슨하고 파편적인 이야기 구조 속에 청년들의 방황과 우울을 포착했으며, 196…

정동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11월 12일(토) 오후 1시 / 24일(목) 오후 7시

*본 상영에는 인터미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2.11 굿애프터눈 시네마테크

2022년 11월 2(수), 4(금), 9(수), 11(금), 16(수), 17(목)

평일 낮 시간 동안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만나는 “굿애프터눈, 시네마테크” 이번 상영작은 샤를린 부르주아-타케 <아나이스 인 러브>(2021), 아르노 데플레솅<디셉션>(2021)입니다.

세 편의 영화, 세 가지 시대 - <젊은 남자>,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수프와 이데올로기>

2022년 11월 1 / 8 / 15 / 22 / 29 / 매주(화)

서울아트시네마는 서로 다른 시대의 공기와 문제 의식이 생생하게 담긴 한국영화 세 편을 11월에 상영합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젊은 남자>(배창호, 1994),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박송열, 2021), 그리고 <수프와 이데올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