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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아카이브

2022 스페인 영화제 - 루이스 부뉴엘과 스페인 영화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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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2 스페인 영화제 - 루이스 부뉴엘과 스페인 영화의 현재
일시 : 2022년 11월 30일(수) ~ 12월 11일(일)
주최 :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주한스페인대사관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Instituto Cervantes
티켓 : 일반 8,000원, 단체/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문의 : 02-741-9782
웹 : www.cinematheque.seoul.kr

프로그램 소개


“2022 스페인 영화제”에서는 최근 디지털로 복원된 루이스 부뉴엘의 대표작 일곱 편, 그리고 알베르 세라와 카를라 시몬 등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스페인 감독들이 만든 동시대 작품 네 편을 상영합니다. 루이스 부뉴엘의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1972), <비리디아나>(1961), 알베르 세라의 신작 <퍼시픽션>(2022),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알카라스의 여름>(카를라 시몬, 2022) 등을 통해 스페인 영화의 빛나는 유산과 매력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루이스 부뉴엘(1900~1983)은 스페인 영화사를 대표하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 독창적인 작가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을 졸업한 후 초현실주의의 영향 속에서 창작 활동을 시작한 그는 <안달루시아의 개>(1929), <황금시대>(1930)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일찌감치 자신의 개성을 드러냈습니다. 루이스 부뉴엘은 일관적으로 기존 사회의 질서 및 이데올로기를 거부하며 인간의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순수한 욕망을 찾으려고 하였으며, 이 목표 아래에서 부르주아 사회의 모순과 위선은 철저히 무시 당하고 조롱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부뉴엘의 영화 속에서 정치, 종교, 가부장제 등 기존 가치가 전복되는 통쾌하고 당혹스러운 현장을 볼 수 있으며, 전통적인 영화 스타일을 능수능란하게 해체하는 기묘하고 자유로운 순간과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성적 욕망의 이면을 과감하게 파헤친 <세브린느>(1967), 미로 같은 이야기가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남기는 <욕망의 모호한 대상>(1977) 등을 통해 루이스 부뉴엘의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루이스 부뉴엘과 여러 편의 영화에서 시나리오로 협력한 장 클로드 카리에르(1931~2021)의 모습과 예술 창작에 관한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고야, 카리에르 그리고 부뉴엘의 유령>(2022)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 영화의 현재를 보여주는 두 감독의 작품도 이번 영화제에서 함께 상영합니다. 강렬한 이미지로 현대 사회의 뒤틀린 면모를 은유하고 고발하는 알베르 세라의 신작 <퍼시픽션>은 21세기에 루이스 부뉴엘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하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현재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스페인의 신인 감독 카를라 시몬의 <알카라스의 여름>과 그녀의 데뷔작 <프리다의 그해 여름>(2017)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모습을 통해 스페인 사회의 불안과 위기를 날카롭게 형상화하는 동시에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 소중한 재능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한창욱 영화평론가와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의 시네토크도 마련되어 있으니 여러분의 더 큰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개막식

일시│12월 1일(목) 오후 7시 40분

개막작│<알카라스의 여름>(카를라 시몬, 2022)


◆시네토크

1. 게임의 규칙과 이야기의 유령

일시│12월 3일(토) 오후 3시 10분 <자유의 환영> 상영 후 

진행│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


2. 상징의 굴레

일시│12월 4일(일) 오후 3시 30분 <비리디아나> 상영 후

진행│한창욱 영화평론가


◆ “2022 스페인 영화제” 온라인 예매 오픈 일정

― 관객회원 사전예매 오픈: 11월 12일(토) 오후 2시

― 일반 예매 오픈: 11월 17일(목) 오후 2시

(상기 일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상영작 목록


1 프리다의 그해 여름 카를라 시몬 2017 | 스페인 | 98min | Color
2 알카라스의 여름 카를라 시몬 2022 | 스페인, 이탈리아 | 120min | Color
3 비리디아나 루이스 부뉴엘 1961 | 스페인, 멕시코 | 91min | B&W
4 절멸의 천사 루이스 부뉴엘 1962 | 멕시코 | 93min | B&W
5 세브린느 루이스 부뉴엘 1967 | 프랑스, 이탈리아 | 100min | Color
6 트리스타나 루이스 부뉴엘 1970 |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 99min | Color
7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루이스 부뉴엘 1972 |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 102min | Color
8 자유의 환영 루이스 부뉴엘 1974 | 프랑스, 이탈리아 | 105min | Color
9 욕망의 모호한 대상 루이스 부뉴엘 1977 | 스페인, 프랑스 | 104min | Color
10 고야, 카리에르 그리고 부뉴엘의 유령 호세 루이스 로페즈-리나레스 2022 | DCP | 87min | Color
11 퍼시픽션 알베르 세라 2022 | 스페인, 프랑스, 독일 | 165min | Color


상영시간표


11.30 Wed

17:00    절멸의 천사   (92min)

19:30    트리스타나   (99min)

12.01 Thu

17:30    비리디아나   (90min)

19:40    알카라스의 여름+개막식   (120min)

12.02 Fri

14:00    프리다의 그해 여름   (98min)

16:30    퍼시픽션   (166min)

20:00    욕망의 모호한 대상   (105min)

12.03 Sat

13:00    고야, 카리에르 그리고 부뉴엘의 유령   (90min)

15:10    자유의 환영+시네토크 김성욱   (103min)

19:00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102min)

12.04 Sun

13:00    트리스타나   (99min)

15:30    비리디아나+시네토크 한창욱   (90min)

19:00    세브린느   (100min)

12.08 Thu

17:30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102min)

20:00    자유의 환영   (103min)

12.09 Fri

17:30    고야, 카리에르 그리고 부뉴엘의 유령   (90min)

20:00    세브린느   (100min)

12.10 Sat

13:00    프리다의 그해 여름   (98min)

15:30    알카라스의 여름   (120min)

12.11 Sun

13:00    욕망의 모호한 대상   (105min)

15:30    절멸의 천사   (92min)

18:00    퍼시픽션   (166min)



정동길 오페라 <라스칼라 갈라 콘서트: 별들을 다시 보려고>

2022년 12월 23일(금), 28일(수) / 오후 2시

<리골레토>, <투란도트>, <카르멘>, <토스카> 등 다양한 오페라의 아리아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작품.

영화관 속 재즈 로프트 Ⅲ (해가 바뀌는) 교차로의 블루스

2022년 12월 22일 / 29일 / 1월 5일 / 12일 - 매주(목) 오후 7시30분

때로 백 마디의 말보다 한 곡의 음악이 더 따뜻한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혼자 듣는 음악도 좋지만 함께 듣는 음악은 큰 버팀목이 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정동길 서울아트시네마로 옮긴  “영화관 속 재즈 로프트”가 시즌 3으로 돌아옵니다. 황덕호…

12월 수요단편극장 "2022, 불안의 시대를 헤쳐 온 청춘의 얼굴들 - 신기환X박가영X윤혜리X유이든"

2022년 12월 21일(수) 오후 7시 30분

코로나 팬데믹이 마무리되어가는 흐름 속에서 불안의 시대가 조금씩 끝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입니다. 2022년은 이런 흐름에 힘입어 영화제에서 작품들이 다양한 관객분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한 해였는데요, 불안의 시대를 꿋꿋하게 헤쳐오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4…

"프레임워크" 실험영화 월례상영회 - 바바라 루빈(Barbara Rubin)

2022년 12월 15일(목) 오후 7시 30분

미국에서 태어난 바바라 루빈(1945~1980)은 십 대 시절부터 영화제작자협동조합(The Film-Maker’s Cooperative)에서 활동하며 요나스 메카스, 밥 딜런, 앤디 워홀 등과 교류를 쌓았다. 18살이었던 1963년에 잭 스미스의 <황홀한 피조물들…

2022 포르투갈 영화제

2022년 12월 14일(수) ~ 22일(목)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2 포르투갈 영화제”는 포르투갈의 거장과 젊은 감독들이 만든 신작들, 그리고 포르투갈 영화사의 대표적인 고전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입니다. 서울아트시네마와 주한포르투갈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12월 14일(수)부터 22일(목)…

2022.12 굿애프터눈 시네마테크

2022년 12월 14일(수), 16일(금), 21일(수) / 오후 2시

평일 낮 시간 동안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만나는 “굿애프터눈, 시네마테크” 이번 상영작은 아키 카우리스마키 <아리엘>(1988)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