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영화학교 “영화의 질문(들) Questions of Cinema” > 프로그램 아카이브

본문 바로가기

프로그램 아카이브

시네마테크 영화학교 “영화의 질문(들) Questions of Cinema”

본문

제목 : 시네마테크 영화학교 “영화의 질문(들) Questions of Cinema”
일시 : 2023년 2월 21일(화), 28일(화), 3월 7일(화), 14일(화) / 오후 7시 30분
주최 :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티켓 : 일반│강의당 10,000원 / 관객회원│강의당 8,000원
문의 : 02-741-9782
웹 : www.cinematheque.seoul.kr

프로그램 소개


지난 2017년, 시네마테크에서는 ‘지금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연속 강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6년의 시간이 흘렀고, 코로나 감염확산 이후 그리고 새로 변모한 환경에서 여전히 영화가 소멸의 문턱을 넘고 있다는 주장이 다시 들려오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질문은 그러므로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때로 어떤 질문은 다른 질문을 가리거나 여전히 중요한 질문이 폐기된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비판적 논쟁을 탐색하는 영화에 대한 질문이 끝나지 않았고, 이는 영화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만이 아니라 영화의 사회적, 역사적, 미학적 특징, 혹은 그것의 잠재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알려진 답에 의존하지 않는 영화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여전히 필요하고, 비록 답변이 불확정적이라도 소진하지 않고 질문들을 열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새로운 연속강좌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제기한 ‘영화의 질문들’은 그런 논의의 출발이자 새로운 탐색의 시작입니다. 


◆ 강의 개요 및 일정 


1강. 오늘날의 시네필리아와 한국영화 

언제부턴가 K-시네마라는 예명으로 국제적으로 활동한다고 하지만, 사실 오늘날 한국의 시네필들에게 한국영화는 주요한 관심사가 아니다. 예외적인 몇몇 작품들을 제외하고 나면,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막론하고 한국영화의 뚜렷이 긍정적인 특성을 좀처럼 떠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무엇보다 영화를 좋아하지만 혹은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결코 한국영화는 좋아할 수 없는 오늘날 한국의 시네필리아는 자아도취의 겨울잠에 빠진 한국영화의 떠들썩한 꿈을 중단시키는 계기를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

일시│2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 

강사│유운성 영화평론가 


2강. 자본의 이미지, 이미지의 자본

자본주의는 자신에 관한 새로운 이미지를 생산함으로써 자신의 물질적 대상 역시 생산하는 기이한 이미지의 체제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실 추상으로서의 자본주의의 특성에 주목하면서 동시대 자본주의적 추상이 어떻게 이미지의 역사적·사회적 생산 방식을 결정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 강의에서는 그런 시각예술과 자본주의의 문화/경제에 대한 비판적 작업과 연구와 관련해 논의한다. 

일시│2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 

강사│서동진 교수(계원예술대학교)


3강. 눈 먼 영화의 서신 : 드론, 현미경, 내시경, 마이크

영화는 권력의 눈이다, 영화는 욕망의 거울이다, 영화는 스펙터클 생산자다, 영화는 거꾸로 뒤집어진다.

일시│3월 7일(화) 오후 7시 30분 

강사│이나라 이미지문화 연구자


4강. 사물들의 우주와 객체들의 영화(사)

영화사에서 ‘사물들의 우주’와 ‘객체들의 민주주의’란 ChatGPT와 StableDiffusion의 도래 이후에야 가능해진 것일까요? 영화(사)에서 사물과 객체들은 무엇이었고, 또 무엇일 수 있을까요? 하먼과 샤비로, 보고스트와 가브리엘과 함께, 혹은 그들보다 먼저 영화 속 사물들의 역량에 주목했던 크라카우어와 벤야민, 또는 에이젠슈타인의 흔적들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

일시│3월 14일(화) 오후 7시 30분 

강사│곽영빈 영화평론가


*시네마테크 영화학교는 영화 상영 없이 극장에서 강의로만 이루어집니다.

◆수강료

일반│강의당 10,000원

노인/장애인/청소년│강의당 9,000원

관객회원│강의당 8,000원

* 전체 4강을 모두 들은 분들에게는 초대권을 두 장 드립니다. 각 강의가 끝난 후 매표소에서 출석 확인 도장을 받으세요. 


◆ 신청 방법

•접수 기간│온라인 예매 오픈 시부터 각 강의 개강일까지

•현장 신청│서울아트시네마 매표소에서 티켓 구입

 (매표소는 매일 첫 상영 1시간 전에 오픈합니다. / 매주 월요일 휴관)


◆ 취소 및 환불

환불은 각 강의 시작 20분 전까지 가능합니다.

※강사의 사정으로 폐강될 경우 전액 환불

※티켓을 분실할 경우 재발급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영화의 질문(들) Questions of Cinema” 온라인 예매 오픈 일정

― 관객회원 사전예매 오픈: 2월 7일(화) 오후 6시

― 일반 예매 오픈: 2월 10일(금) 오후 2시

(상기 일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상영작 목록




상영시간표


02.21 Tue

19:30    영화학교 1강: 오늘날의 시네필리아와 한국영화+강연 유운성   (120min)

02.28 Tue

19:30    영화학교 2강: 자본의 이미지, 이미지의 자본+강연 서동진   (120min)

03.07 Tue

19:30    영화학교3강: 눈 먼 영화의 서신: 드론, 현미경, 내시경, 마이크+강연 이나라   (120min)

03.14 Tue

19:30    영화학교 4강: 사물들의 우주와 객체들의 영화(사)+강연 곽영빈   (120min)



"프레임워크" 실험영화 월례상영회 - 이시도르 이주( Isidore Isou)

2023년 3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프레임워크”는 실험영화사의 중요한 작품들을 정기적으로 소개하는 기획입니다. 지난 해에 이어 2023년에는 전후 유럽의 실험영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3월과 4월에는 20세기 중반에 탄생한 문학적이고 시적인 아방가르드인 레트리즘의 두 작가, 이시도르 이…

3월 수요단편극장 "어느 날 나에게 멸망이 찾아왔다"

2023년 3월 22일(수) 오후 7시 30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의 반대말로, 억압과 통제로 모든 사람이 불행한 세상을 말합니다. 많은 문학과 영화에는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바탕으로 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이 담겨 있는데요. 현대 사회에서 질식해 가는 인간성을 투영하여 우리가 무의식중에 받아들이고 있는 …

프랑코포니의 달 특별 영화 상영

2023년 3월 17일(금)

프랑코포니의 달 특별 영화 상영 : <마티아스와 막심>캐나다-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한캐나다대사관은 “프랑코포니 주간”의 일환으로 서울아트시네마와 함께 캐나다 감독 자비에 돌란이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마티아스와 막심>을 특별 상영합니다. &…

<에듀케이션>, <컨버세이션> 특별 상영

2023년 3월 7일(화), 14일(화), 18일(토), 21일(화), 28일(화)

등장인물들의 대화로만 이루어진, 그러나 예상보다 더 많은 사건과 감정이 담긴 <컨버세이션>은 김덕중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3월에는 <컨버세이션>과 김덕중 감독의 장편 데뷔작 <에듀케이션>(2019)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3.3 굿애프터눈 시네마테크

2023년 3월 2일(목) ~ 24일(금)

평일 낮 시간 동안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만나는 “굿애프터눈, 시네마테크” 2023년 3월 상영작은 마이크 니콜스 <졸업>(1967), 유호 쿠오스마넨 <6번 칸>(2021), 대런 아로노프스키 <더 웨일>(2022)입니다…

자크 타티 회고전 - 윌로와 친구들

2023년 3월 1일(수) ~ 26일(일)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3월 1일(수)부터 26일(일)까지 “자크 타티 회고전 - 윌로와 친구들”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프랑스와 미국의 고전 코미디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플레이타임>(1967), <트래픽>(1971) 등 자…

2월 수요단편극장 "댄싱 인 더 쇼츠! 나는 슬플 때 춤을 춰"

2023년 2월 22일(수) 오후 7시 30분

댄싱 인 더 쇼츠!나는 슬플 때 춤을 춰세상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로 표현될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들의 한계를 함부로 재단할 수 없습니다. 때론 말이 아닌 몸짓이 언어로서 작용합니다. 꿈, 상상, 관계, 그리고 삶은 움직이는 몸…

시네마테크 영화학교 “영화의 질문(들) Questions of Cinema” [열람중]

2023년 2월 21일(화), 28일(화), 3월 7일(화), 14일(화) / 오후 7시 30분

지난 2017년, 시네마테크에서는 ‘지금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연속 강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6년의 시간이 흘렀고, 코로나 감염확산 이후 그리고 새로 변모한 환경에서 여전히 영화가 소멸의 문턱을 넘고 있다는 주장이 다시 들려오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질문은…

특별 강좌│빛과 어둠으로 읽는 에드워드 양의 영화 <고령가 소년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2023년 2월 20일(월) 오후 7시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와 서울아트시네마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을 응원하고 후원합니다특별 강좌│빛과 어둠으로 읽는 에드워드 양의 영화<고령가 소년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일시│2023년 2월 20일(월) 오후 7시장소│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2023 베니스 인 서울

2023년 2월 16일(목) ~26일(일)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베니스비엔날레,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2023 베니스 인 서울”을 2월 16일(목)부터 26일(일)까지 진행합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베니스 인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국제영화제인 베니스영화제의 최신 상영작을 서울에…

2023.2 굿애프터눈 시네마테크

2023년 2월 16일(목) ~ 26일(일)

평일 낮 시간 동안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만나는 “굿애프터눈, 시네마테크” 2023년 2월 상영작은 올리비에 아사야스 <이마 베프>(1996), <데몬러버>(2002), <5월 이후>(2012)입니다.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 <다음 소희> 특별 상영

2023년 2월 7일(화), 14일(화), 21일(화), 28일(화)

서울아트시네마는 2월 매주 화요일,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박홍열, 황다은), <다음 소희>(정주리)를 특별 상영합니다.

The New Wave

2023년 2월 2일(목) ~ 15일(수)

프랑수아 트뤼포의 <400번의 구타>(1959), <쥴 앤 짐>(1962) 한국 정식 개봉을 맞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2월 2일(목)부터 15일(수)까지 누벨바그의 대표작 다섯 편을 한자리에서 상영합니다. 1950년대 말에서 1960년대 초…

세계가 끝나는 감각

2023년 2월 1일(수) ~ 15일(수)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2월 1일(수)부터 15일(수)까지 “세계가 끝나는 감각”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민하고 그려낸 <은하철도 999 극장판>, <날씨의 아이>, 그리고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4부작을 상영합니다. 이 영화들은 언뜻 현실과 거리가…

1월 수요단편극장 "스릴러를 파고든 조용하고 강력한 힘 - 윤소희X이주영X김소진"

2023년 1월 18일(수) 오후 7시 30분

스릴러를 파고 든 조용하고 강력한 힘윤소희X이주영X김소진장르적 쾌락을 선사하는 스릴러 영화에서 대게 여성은 나약한 위치에서 '피해자'라는 이름으로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하곤 합니다. 하지만 여성이 주체가 되어 사건을 해결한다면 그보다 더 짜릿한 내용의 스릴러 영화는 또 …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 특별 상영

2023년 1월 14일(토), 17일(화), 31일(화)

◆시네토크일시│1월 14일(토) 오후 6시 30분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 상영 후참석│박홍열 감독진행│김보년 프로그래머